20일 오전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경남학교급식박람회 공동개최 협약식’에서 정충견 경남신문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과 고영진 교육감, 금동수 KBS창원방송총국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경남의 학교급식 현주소와 급식 정책 비전과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2년 만에 또다시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20일 오전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경남신문사와 KBS창원방송총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남학교급식박람회 MOU(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 오는 3월 26~29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
박람회는 학교급식 영양교육 및 식생활개선 체험, 우수식품 전시 및 체험행사, 각종 전국연수회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학교급식 정책 미래상과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 학부모, 급식관계자, 교육관계자, 일반시민이 함께하는 경남 급식 미래의 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생들의 건강한 삶 구현을 위해 학교급식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우수 농가 협조로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 새로운 급식환경 조성을 유도하게 된다.
또 급식운영자와 우수 급식기자재 공급자가 만나는 마케팅 판로개척의 장도 마련, 우수 급식기자재를 전시·체험하는 등 민·관·산·학·연이 함께 급식기자재 산업 발전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전 학생이 학교급식을 무상으로 지원받도록 외부재원 확충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검정된 우수 농산물을 쉽게 학교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 선진 학교급식 문화 정착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20일 오전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경남학교급식박람회 공동개최 협약식’에서 정충견 경남신문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과 고영진 교육감, 금동수 KBS창원방송총국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