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시장을 찾은 주민들이 와이파이가 잘되는지 확인해보고 있다. /의령군 제공/
의령군은 의령시장과 부림시장에 무제한 개방형 와이파이(Wi-Fi) 존을 구축해 지난 20일부터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공 와이파이 존에서는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Wi-Fi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된다. 휴대용 단말기의 데이터 네트워크 사용에 따른 별도 통신비용이 들지 않는다.
와이파이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은 그동안 통신사의 우선 설치 대상 순위에서 밀려 있었다. 이번 사업은 의령군, 미래창조과학부, 3개 이동통신사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사업비를 분담해 구축한 것으로, 앞으로 의령시외버스터미널, 노인복지회관 등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용자의 통신비용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전강준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전강준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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