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북측 진입도로./김해시 제공/
김해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가 완료돼 산업단지 기업체의 물류 수송과 생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지난 2010년 12월 착공된 김해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오는 27일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촌면 망덕리, 농소리 일원 152만㎡ 부지에 조성된 김해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5년 9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김해시가 산업단지개발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행정절차와 공사를 진행해 2012년 12월 1단계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입주기업체 총 85개사 중 30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 중이며 25개사는 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진입도로는 김해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북측구간과 지방도 1042호선을 연결하는 북측진입도로 0.77km와 산업단지 남측구간과 국도58호선을 연결하는 남측진입도로 2.13km로 폭은 6~33m다. 총사업비 553억 원 전액을 국비 지원받아 2010년 12월 착공됐다.
진입도로 개통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85개와 주변 기업체의 물류수송과 생산활동 환경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게 됐다.
특히 주촌면 일원 차량들이 창원 및 서김해IC 방향으로 진출입이 원활해지는 등 지방도 1042호선과 국도58호선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역할을 해 시가지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하며, 지역 균형발전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