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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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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천 ‘고향의 강’ 만든다

국토교통부 조성사업에 선정
갓실교 ~ 남강 7.3㎞ 2016년 완공
전망대·데크로드·인도교 등 설치

  • 기사입력 : 2014-01-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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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굴산에서 발원하는 의령천과 벽화산에서 발원하는 남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세워진 구름다리 위에서 본 의령천.


    의령천이 ‘고향의 강’ 조성사업에 선정돼 친환경 하천으로 거듭난다.

    의령군에 따르면 의령천이 국토교통부 추진 고향의 강 선도 사업에 지난해 선정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조성사업을 벌여 오는 2016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의령천은 친수공간으로 조성되며 친환경적인 하천으로 만들 계획이다.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가례리 갓실교~정암리 남강 합류부까지 7.3km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가 국비 60%를 포함한 144억 원으로 오는 2월까지 지역관계자 의견수렴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 하반기부터 사업을 진행해 2016년 완공된다.

    군은 획일적인 하천정비에서 벗어나 옛 정취를 간직한 하천,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하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지역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또 이곳에 전망대, 데크로드, 가례천 합류부 인도교 설치, 다목적 운동시설 설치, 수목 식재 등으로 쾌적한 하천공간을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전강준 기자 j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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