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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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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해군 소재로 뮤지컬 제작한다

지역이야기에 스토리텔링 접목 ‘바다의 노래’
우리나라 최초 군가 작곡한 홍은혜 여사 소재

  • 기사입력 : 2014-01-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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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해군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을 제작, 오는 11월 무대에 올린다.

    지역의 이야기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창작 작품을 만들고 있는 창원시가 이번에 제작하는 뮤지컬은 가칭 ‘바다의 노래’이다.

    대한민국 해군 초대 참모총장을 지낸 손원일 제독의 부인이며 ‘해군의 어머니’로 불리는 홍은혜(97) 여사의 일대기를 소재로 삼았다. 홍 여사는 우리나라 육·해·공군 가운데 최초의 군가인 ‘바다로 가자’를 작곡한 인물이다.

    시는 오는 2~3월까지 연출, 안무 등 제작진을 정한 뒤 11월 11일 대한민국 해군 창설일에 초연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무용단 등 시립예술단이 주축을 맡고 홍 여사가 해군가를 제작하는 과정과 손 제독과의 러브스토리 등을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2년 지역 설화인 ‘노힐부득 달달박박’을 소재로 한 창작 가무악극 제작 공연에 이어 자체 제작을 하는 것은 두 번째이며, 이번에는 해군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를 해왔다”며 “확보한 1억5000만 원 외에 모자라는 예산은 추경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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