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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 의령 9곳·하동 3곳 추가

  • 기사입력 : 2014-02-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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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내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에서 마을 노인들이 건강체조를 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의령군과 하동군이 올해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을 확대한다.

    의령군은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을 48곳에서 57곳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군은 이 제도가 홀로 사는 노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하는 데 이바지함에 따라 지난 1월 수요조사 및 현장 점검을 통해 1개소를 정비하고 9개소를 새로 선정,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올해부터 추가로 선정된 공동거주시설은 의령읍 서본마을과 무중마을, 대의면 암하마을, 화정면 원촌마을, 낙서면 오운마을, 부림면 대문동마을과 오소마을, 궁류면 마현마을과 신기마을 등 9곳이다.

    이에 따라 총 57곳의 독거노인 공동거주제에서 3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안정된 공동생활을 하게 된다.

    하동군도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 3곳을 추가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군은 지난 2011년 3개 마을에서 시작해 매년 지정장소를 늘려 현재 14개 마을에서 공동거주제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독거노인이 매년 늘어나고 있고 각종 문제점들이 나타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를 운영한 결과, 독거노인들의 고독·질병·빈곤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강영선 노인복지담당은 “이 제도가 노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전 마을에 공동거주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강준·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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