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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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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올해부터 ‘문예대학’ 운영

3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강좌
문학작품 지식·창작법 등 강의

  • 기사입력 : 2014-02-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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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평사리문학관·이병주문학관·하동문인협회 후원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문예대학을 운영한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명실상부한 문학수도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문예대학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9년 ‘문학수도 하동’ 선포 이후 군민들 대상으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미흡해 평생교육 차원에서 올해부터 문예대학을 운영키로 한 것.

    군은 문예대학을 통해 많은 군민이 폭넓은 문학적 교양을 익힘으로써 범군민적 문학운동으로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예대학은 평사리문학관, 이병주문학관, 하동문인협회의 후원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월 2~3회 총 20회 강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된다.

    문예대학은 하동군수를 학장으로, 시인·수필가 등으로 구성된 문학수도 지킴이와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이병주·박경리·김동리 등 하동과 관련있는 작가의 문학작품 및 배경에 대한 지식을 비롯, 시·소설 창작법, 생활글쓰기, 기타 인문학 관련 내용을 강의한다.

    또 분기별로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하고, 소설 ‘토지’·‘지리산’·‘역마’ 등 하동을 배경으로 한 문학의 무대를 탐방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예대학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갖춰 내달 4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나 평사리문학관을 방문하거나 팩스(880-2369)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880-2362~6).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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