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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도자기공장 가스 폭발 외국인 2명 사상

  • 기사입력 : 2014-02-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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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오전 6시 47분께 LP가스통이 폭발한 합천군 가야면 도자기 제조공장에서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7일 오전 6시 47분께 합천군 가야면 한 도자기 제조공장에서 LP가스통이 폭발해 99㎡(30평) 규모 숙소 건물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1명은 구조됐다.

    이 사고로 태국 국적의 통 콧 아난(32). 통 콧 남캉(27.여) 씨 부부가 건물 잔해에 깔렸다.

    경찰과 119구조대 등은 긴급 구조작업에 나서 부인은 구조했으나 남편은 오전 9시 30분께 숨진 채 발견돼 합천 고려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태국 관광객 부부로 26일 공장 견학하고 머물곳 없어 재워달라고 요청해 머물렀으며 오늘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신원, 폭발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이 관광 비자로 입국해 공장에 취업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강준·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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