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민원봉사실에 설치된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 서비스./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제95주년 3·1절 및 시 승격 제18주년을 기념해 경남에서 최초로 생생한 독도의 모습을 24시간 접할 수 있는 영상서비스를 구축, 지난달 28일 개통식을 했다.
이번에 설치된 독도 실시간 영상송출 서비스는 독도 동해 해발 100m 상공에 설치된 파노라마 카메라가 촬영한 독도 영상을 KBS가 무궁화 5호 위성을 통해 전송받아 시청 민원봉사실에 설치된 60인치 LED화면으로 보여준다.
독도에 설치된 카메라는 원격조정으로 상·하 회전이 가능해 독도의 아름다운 전경은 물론, 독도 앞바다의 장엄한 일출, 갈매기들의 비상 같은 환상적인 풍광과 파도와 바람소리, 새소리 등을 독도현지에서 있는 것처럼 24시간 생생하게 중계된다.
정태식 민원지적과장은 “영상 서비스 구축해 독도의 영상을 실시간 모습으로 보여줌으로써 시민과 민원인에게 국토사랑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