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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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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서 쫓겨난 아담 “한국생활 끔찍” 악담

지난해 퇴출된 미국인 투수
美 일간지 통해 불만 쏟아내

  • 기사입력 : 2014-03-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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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아담 윌크가 지역지에 이어 전국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전 소속팀 NC 다이노스에 대한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아담은 4일(한국시간) 미국 일간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NC는 내게 많은 돈을 줬고, 또 더 줄 수도 있었겠지만 나는 돌아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국에서 지낸 시간은 문화적 충격을 받았고 그저 끔찍했을 뿐”이라고 악담을 쏟아냈다.

    아담은 2012년 12월 NC와 계약, 팀의 개막전 선발로 내정될 만큼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1~2군을 오간 끝에 4승 8패, 평균자책점 4.12로 기대에 못미친 성적을 내자 지난해 8월 사실상 퇴출당했다.

    아담은 한국에서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고도 털어놨다.

    아담은 “한국에서는 나이가 많으면 어린 선수에게 물심부름을 시킬 수 있고, 말을 듣지 않으면 때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NC는 어린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때릴 수 있다는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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