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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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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사 없는 학교에 ‘복지행정 품앗이’

도교육청 ‘2014 교육복지사 멘토링제’ 시행
교육복지사 42명 멘토 지정… 연수 등 지원

  • 기사입력 : 2014-03-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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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학교에서 교육복지사가 없는 학교를 방문해 도와주는 ‘복지행정 품앗이’가 실시된다.

    경남도교육청은 교육복지사가 있는 학교에서 없는 학교를 찾아가서 도와주는 교육복지 서비스인 ‘2014 교육복지사 멘토링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삶의 질과 교육성취 수준을 높이고 자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을 펼쳐 교육-복지-문화를 통합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46개 학교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 42개교 등 88개교에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400여 명의 학생을 지원한다.

    또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복지사 46명 중 42명을 멘토로 지정, 복지사가 미배치된 학교 담당교사 42명(멘티)과 1대 1로 결연한다.

    이와 함께 △멘티학교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긴급지원아동 사례관리 △지역사회 연계추진 △수혜대상 학생 상담 △공동사업 추진 등 전문성 결여와 업무 과중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적극 지원한다.

    변성규 도교육청 행정복지과장은 “교육복지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면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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