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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기숙형 거점중학교 2016년 개교 추진

고영진 교육감, 18·19일 남해·하동·거창 방문 교육협의회 가져
하동서 ‘지역사랑’ 강조… 거창선 놀이시설 안전 강화 지원 약속

  • 기사입력 : 2014-03-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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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진 교육감은 18일과 19일 남해, 하동, 거창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육협의회를 가졌다.

    고 교육감은 19일 오전 남해교육지원청을 방문, 초중고 교장 및 지역교육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교육협의회에서 “남해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 거점중학교 설립과 주요 업무 계획들 관련 예상되는 성과와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남해교육 공동체에게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상 교육장은 이에 “남해지역 현안사업으로 고현중, 남수중, 물건중을 통합하는 7학급 150명 규모의 기숙형 거점학교인 가칭 ‘꽃내중학교’ 설립을 2016년 개교 목표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교육감은 이어 이날 오후 하동교육지원청을 방문, 관내 전 초·중·고 교장과 교육관련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협의회를 가졌다.

    고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하동사랑’을 반드시 심어주어야 한다”며 “지역사랑이 곧 나라사랑”이라고 강조했다. 교직원들도 하동사람이 아니라도 하동에서 재직하는 동안 하동사람보다 하동을 더 많이 알고, 하동을 더 많이 사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대룡 교육장은 업무 보고를 통해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교육’ 실현을 위해 기초와 기본교육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 교육감은 18일 오후 거창교육청에서 열린 2014년 거창지역 교육업무협의회에 참석, 교육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일선 교장들의 건의는 어린이놀이시설 설치 및 안전검사비, 체육관 건립비 등 예산 지원 요청이 주를 이뤘다.

    이어 간담회에서 고 교육감은 신계성 창남초 교장의 학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설치 및 검사 지용 지원 요청에 대해 “전국적인 현상으로 도내 경우 60%는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시설개선이 완료됐으나 40%는 일부 개선 중이거나 안된 곳이 있다”면서 “다시 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부족 예산 등 실태를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윤관·정기홍·홍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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