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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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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경남 사업용지 32만㎡ 공급

창원·진주 등 수요 많은 곳
5개지구에 주택 2071가구 공급
공급예정금액 총 4072억 규모

  • 기사입력 : 2014-03-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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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는 올해 15개 사업지구에서 32만4000㎡의 토지를, 5개 사업지구에서 주택 2071가구를 각각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급예정금액으로는 토지 2912억 원, 주택 1160억 원 등 4072억 원 규모다.

    토지공급은 개발수요가 많은 창원과 진주, 김해, 양산지역이 주를 이룬다.

    신규공급지로는 창원 마산합포구 현동에 근린생활시설을 5월에, 진주 경남혁신도시에 블록형 단독주택을 6월에 공급한다. 김해율하2지구는 공동주택을 올 연말에, 양산물금2지구는 근린생활시설과 종교시설을 6월에, 창원자은3지구는 근린생활시설을 5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재고토지는 창원봉림지구 준주거지를 12월에, 경남혁신도시 공동주택지와 종교시설을 3월과 연말에 각각 공급한다. 또 김해진영2지구 주유소 부지를 9월에, 김해율하 학교용지를 10월에, 양산물금1지구 상업시설을 10월에, 양산물금2지구 공동주택지와 주상복합, 상업시설을 3·6·10월에 각각 공급예정이다.

    주택 신규공급은 양산물금2지구 489가구를 6월에 공급한다. 가구당 공급 규모는 60~85㎡다. 잔여물량 공급은 경남혁신지구 347가구, 창원 자은3 지구 25가구, 창원 현동 278가구를 선착순 수의계약 중이다. 또 현동지구 국민임대아파트 837가구를 10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타 지역과 달리 경남은 올해 산업용지 공급물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국 107개 사업지구에서 4300필지, 1174만6000㎡ 규모의 용지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공급예정금액 기준으로 액수를 따지면 총 12조 원 규모다.

    LH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와 시행사들로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는 물론 올해 LH가 공급할 공동주택용지 현황과 일정을 묻는 문의가 하루 4~5건씩 들어오고 있다”며 “올해는 용지 분양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H의 올해 토지 공급계획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로 하면 된다.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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