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개관 9주년을 기념해 가수 남진(사진)의 ‘내 노래의 이력서’를 오는 29일 오후 3시와 7시 2차례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지난해 발표한 앨범 타이틀곡 ‘이력서’에서 따온 공연명으로, 남진은 자신의 노래 인생을 망라하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1965년 1집 앨범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남진은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그대여 변치 마오’ ‘빈잔’ ‘둥지’ 등을 히트시킨 한국 대표 가수다.
또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 ‘별아 내 가슴에’ 등에서 주연을 맡는 등 영화배우로도 활동했으며 각종 방송사 시상식에서 신인상, 공로상, 대상 등을 여러 차례 거머쥐었다.
남진은 활발한 연예활동과 함께 대한민국가수협회 초대 회장과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 14회 위원장을 지냈고, 2011년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대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연예협회 제7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남진 단독 리사이틀 ‘내 노래의 이력서’는 지금껏 그가 발표한 수많은 히트곡으로 채워진다. 배성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배성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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