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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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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6일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봉평동 벚꽃거리 일원서…고유제·오광대 공연·사생대회 열려

  • 기사입력 : 2014-04-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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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통영시 봉평동 봉숫골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영세)가 주최하고 봉평동주민센터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의 한 구절인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를 부제로 봉숫골 벚꽃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첫날 해평열녀사당에서 축제의 성공과 시민의 무사평안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용화사광장 무대까지 통제사 꽃나들이 행렬에 이어 개막식이 진행되며 3인3색 연주, 북청사자놀음, 통영오광대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아동사생대회에는 2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대회 입선작은 다음 날 봉수로 벚꽃거리 일원에 전시된다.

    6일에는 용화사 광장 주무대에서 봉숫골한마당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그루터기라이브, YTL방송댄스, 색소폰쇼, 7080콘서트, 힙합 벨리댄스, 쇼밸리지 아트팝스, 사물놀이, TYSB그룹사운드가 참가해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험참여 행사로 봄꽃압화 만들기, 민속놀이 한마당, 리본공예가 진행되고 전혁림 미술관·김춘수 유품전시관·통영도서관 탐방프로그램과 야생화 전시 행사도 마련된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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