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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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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도교육감 예비후보 “교원인사 1월에, 교사 잡무는 절반으로”

‘새로운 교실’ 만들기 정책 발표
“가르침서 배움 중심으로 전환”

  • 기사입력 : 2014-04-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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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 교육감 선거 박종훈 예비후보가 2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업방법을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6·4 교육감 선거 박종훈 예비후보가 2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종훈의 새로운 교육을 위한 5가지 약속’이라는 정책을 매주 수요일 발표키로 하고 첫번째로 ‘새로운 교실’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새로운 교실문화를 만들기 위해 △쫓기는 3월에서 여유 있는 3월로 만들기 △1:1:1 입체 상담으로 개인별 맞춤지도 하기 △임기 4년간 1000건의 교육특허 받기 △경남교육사이버도서관 만들기 △교사들의 잡무 절반으로 줄이기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교실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쫓기는 3월에서 여유 있는 3월로 만들기 위해 현재 2월말 단행하는 교원인사 시기를 1월까지 마치고, 2월초까지 담임배정과 업무배정을 완료해 3월부터 바로 교사들이 학생을 가르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1:1:1 입체 상담으로 개인별 맞춤지도를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3자대화를 정례화해 개인별 맞춤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임 4년간 초중고교 12개학년 전체 교과 110개 과목의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융합·인성·창의·통일·환경·생태·양성평등 등 영역별 특허도 출원키로 했다.

    박 후보는 단발성으로 사용돼 폐휴지처럼 취급되는 각종 교육자료 등 수업자료를 ‘경남교육사이버도서관’에 모아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활용 가능한시스템도 만들기로 했다.

    교원 잡무 경감과 관련, 공문서 수발, 기안 및 예산품의 등 교사가 맡던 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할 ‘교무행정사’를 전학교에 배치, 교사들의 잡무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교육감에 당선되면 가르침 중심의 교육활동에서 배움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전환하겠다”며 “학생·학부모·교사가 꿈꾸는 교실은 어떤 것인지 더 깊이 생각하고 지원하는 교육감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글·사진=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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