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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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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지리산성모 대제 개최

산청 덕산두류산악회, 주민 안녕과 번영 기원

  • 기사입력 : 2014-04-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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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 시천면 덕산두류산악회(회장 허영찬)는 2일 시천면 중산리 관광단지내 성모상 앞 광장에서 두류산악회원, 관내 유관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11회 지리산성모(천왕할매)대제를 지냈다.

    일제때 이 성모상은 배일(排日)여신상이라 하여 골짝으로 굴러버려지는 수난을 받아 만신창이가 된 것을 주민들이 찾아 천왕봉에 안치했다가 지금은 도 문화재 자료 제14호로 지정하여 천왕사에 보관중이다.

    이후 시천면민들이 정성을 모아 중산리에 새 성모상을 실체보다 크게 제작해 2000년 8월 6일 이곳에 모시고 2004년부터 매년 음력 삼월삼짇날에 제례를 지내고 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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