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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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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변 자전거도로 ‘미개설 구간’ 잇는다

연말까지 자전거길 조성 마무리
망성교~가호지구 1.3㎞ 구간 구축
천수교~판문동 보행 전용로 개설

  • 기사입력 : 2014-04-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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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는 시가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남강변을 따라 조성돼 있는 자전거도로 구간 중 단절돼 있는 미개설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을 올해 마무리해 명실상부한 자전거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자전거 이용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일부 구간에서 자전거도로가 끊겨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지형 여건상 개설이 어려워 단절돼 있는 망성교에서 남부산림연구소와 가호지구를 연결하는 1.3㎞ 구간에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차량 통행이 많은 시내구간을 통과하지 않고 남부산림연구소 아래 남강변을 따라 구축할 계획이다.

    소망진산과 희망교를 연결하는 2.3㎞의 자전거도로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레일바이크 사업과 연계, 연차적으로 개설 계획 중이다.

    또 보행로가 따로 없어 보행자와 자전거 사고 발생 우려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천수교~판문동 구간에 보행자 전용도로 개설에 나섰다.

    한편 시는 올해 남강변을 따라 남부산림연구소와 망성교, 소망진산과 희망교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구축하고, 남도순례길과 연계한 폐선부지를 활용하는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등 시가지 내 단절돼 있던 자전거도로를 모두 연결시켜 남강변의 명품 자전거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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