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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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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반송여중, 숲속 체험활동

‘찾아가는 학교 나무 이야기’ 운영
숲코디네이터, 나무 이름 등 설명

  • 기사입력 : 2014-04-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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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반송여중에서 열린 ‘찾아가는 학교 나무 이야기’체험활동./반송여중 제공/


    창원 반송여자중학교(교장 김광례)는 지난 14일 2학년 수학 과학 영재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숲 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학교 나무 이야기’를 열었다.

    창원시 산림녹지과 학교 숲 코디네이터 박선희씨가 학교를 찾아 20종 이상의 나무의 이름과 그 유래, 나뭇잎의 구조와 어린 잎 이야기, 풀꽃이야기, 나만의 나무 책 만들기 등의 학교 숲 속 체험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생태적 감성을 키우고 학교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반응이다.

    영재학급 한 학생은 “불을 지피면 ‘꽝꽝’소리가 나 임진왜란 때 태워 포탄소리를 대신했다는 ‘꽝꽝나무’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으며, 학교 숲 속에서 생태학습을 하니 마음이 확 트이는 신선함을 느꼈다”며 “우리 학교 숲 속에 굉장히 많은 나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고 자연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김광례 교장은 “학생들이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에 놀라움과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평소 그냥 지나쳤던 학교 숲과 자연 환경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소중한 시간으로 오는 5월 19일에 열릴 두 번째 ‘찾아가는 학교 나무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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