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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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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호 교육감 예비후보 불출마해야”

뉴라이트경남학부모연합 기자회견
“태봉고서 출마선언은 학습권 침해”

  • 기사입력 : 2014-05-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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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라이트경남학부모연합(상임대표 박종옥) 회원 10여명은 8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정호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태봉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가진 공식 출마선언 및 정책 발표 기자회견이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불출마를 촉구했다.

    뉴라이트경남학부모연합은 “권 예비후보가 교육감 재직 시 공립대안학교로 설립한 태봉고등학교에 대해 다른 누구보다 애착을 갖고 있는 것은이해하지만 정문 앞에서 확성기를 사용해 수업을 방해할 정도로 시끄럽게 기자회견을 했다면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이 학교측이 정치적 논쟁 발생을 막기 위해 장소 변경을 요청 했는데도 ‘학교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해석을 내세우며 강행했다는 것은 경남교육감을 지낸 후보자로서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지방선거에 출마한 일반 예비후보들도 학교 앞에서는 기자회견을 갖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고 주장했다.

    글·사진=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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