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또 넘긴 추신수

5호 홈런… 팀내 타율·출루율 1위

  • 기사입력 : 2014-05-22 11:00:00
  •   


  • 팀에 승리를 안기는 시즌 5번째 홈런을 쏘아 올린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는 “원정 11연전을 떠나는데 오늘 승리를 계기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추신수는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3이던 5회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텍사스는 이 점수를 잘 지켜 4-3으로 이겼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3할2리에서 3할1푼(142타수 44안타)로 끌어올렸다. 출루율도 4할2푼4리에서 4할3푼2리로 올랐다.

    부상자가 속출한 텍사스 타선에서 왼쪽 발목 부상에도 홈런·타율·출루율 등 세 부문 팀내 1위를 달리며 꾸준하게 활약한 추신수는 “부상 동료가 많은데 승리를 이끄는 홈런을 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이번 원정서 낮 경기를 7번이나 치르지만 빅리그에서 자주 경험해온 터라 크게 힘들지는 않다”며 기복없는 성적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홈런 때릴 당시 볼 카운트 0볼 2스트라이크로 몰렸는데 선두 타자로 출루하기 위해 방망이에 잘 맞히겠다는 기분으로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왼쪽 발목에 여전히 테이프를 감은 추신수는 “워낙 아픈 선수가 많아 나마저 아프다고 할 수 없는 형편”이라며 참고 견뎌내겠다고 다짐했다.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오복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