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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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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홍콩 개인팬 일간지에 전면광고 "사랑합니다"

  • 기사입력 : 2014-05-26 16: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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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스타 김수현(26)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중화권의 개인팬이 그를 위해 26일 국내 한 일간지에 전면 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끈다.

    세실리아(Cecilia)라는 이름의 이 팬은 광고에서 김수현의 사진과 함께 "수현씨♡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소망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영원히 응원하고 사랑하겠습니다!!"라는 한글 문장과 영어 문장을 나란히 실었다.

    이 일간지 관계자는 "광고 의뢰자는 홍콩 재벌가 부인인데 김수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광고를 내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세실리아가 김수현의 수상을 희망한 백상예술대상은 27일 열린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중국 개인 팬이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가 봐도 대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류스타의 국내외 팬들이 스타의 기념일 등을 맞아 신문이나 지하철·버스 광고판 등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이런 광고는 대부분 팬클럽 등 단체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개인이 광고를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김수현이 주연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내 팬클럽 모임인 '아주성성미'(亞州星星迷)는 지난 3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강명구 교수의 논문 '중국 시청자 드라마 소비수준 가이드' 내용을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전면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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