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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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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공무원 조정래씨 ‘칠지도 아라홍련을 품다’ 출판

함안 역사 다룬 6번째 추리소설

  • 기사입력 : 2014-06-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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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청 행정과에 근무하는 조정래(6급·사진)씨가 쓴 역사소설 ‘칠지도 아라홍련을 품다’가 10일 출판됐다.

    조정래씨는 고대 함안지역을 기반으로 한 아라가야의 역사를 알리고자 장편 역사추리소설인 ‘잊혀간 왕국 아라’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사라진 뱃사공’, ‘옥돌에 얽힌 저주’, ‘고분군의 수호자’, ‘연꽃위의 처녀’를 출판한 바 있다.

    이번 소설은 서기 369년 백제 근초고왕이 만든 칠지도와 아라홍련과의 관계, 백제왕자와 아라공주의 사랑, 고려 말 아라홍련의 정기를 받아 태어난 처녀와 명나라 태조 주원장 간의 사랑 이야기 등이 이어지고 말이산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져 아라가야의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사)한국예총 함안군지회(회장 이강섭)가 함안군청과 함께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아라가야 스토리텔링 콘텐츠개발’이라는 사업명으로 지난 3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됨으로써 이뤄졌다.

    한편 저자는 1991년 1월 군북면에서 공무원생활을 시작한 후 가야읍, 산인면, 문화관광과에서 근무했고, 현재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사)한국문인협회 함안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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