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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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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역도선수권서 무더기 메달

금 4·은10·동 8개 등 22개 획득
신기안, 용상·단체전 등 3관왕

  • 기사입력 : 2014-06-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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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대학교가 무더기로 메달을 따냈다.

    경남대는 16일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제73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대회 및 남녀선수권대회에서 금 4, 은 10, 동 8개 등 무려 22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대는 단체전 경량급에서 1학년생 김성진(260㎏)과 4학년 맏형인 이주형(260㎏) 신기안(275㎏)이 출전해 합계 795㎏으로 한국체대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어 펼쳐진 중량급에서는 박진혁 이상진 정영학이 출전해 아쉽게 은메달을 따내는데 그쳤던 경남대는 남자 63㎏급에 출전한 신기안이 용상 115㎏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신기안은 이어 용상 2차 시기에서 145㎏을 들며 금메달을 추가했고, 합계 260㎏으로 251㎏에 그친 서울의 김준수를 9㎏차로 따돌리고 3관왕에 올랐다.

    김준수는 단체전 포함 대회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경남체고도 남자 고등부 중량급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경남체고는 하명찬(305㎏) 황인창(286㎏) 김도완(281㎏)이 872㎏을 기록하며 853㎏을 든 경기체고를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성민 백창현 전병근이 출전한 마산삼진고는 848㎏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고등부 69㎏급 경기에서 마산삼진고의 정재웅이 인상과 합계에서 우승해 2관왕이 됐으며, 고등부 77㎏급 경기에 출전한 경남체고 양대현은 용상(166㎏)에서, 마산삼진고의 김성민은 합계(293㎏)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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