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15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난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고용우수기업 인증서를 전달했다.
해당 기업은 선박 및 플랜트 설계 전문기업인 거제 쏘테크㈜, 선박평형수 등 수처리장치 전문업체인 삼건세기(주), 미국 보잉사 1차 협력업체인 사천 하이즈항공㈜, 선박 및 플랜트 배관전문업체인 (주)해성기업, 2차전지 핵심 부품인 폭발방지 안전변 생산업체인 신흥에스이씨(주) 등이다.
또 선박용 주방장비와 가구 생산업체인 (주)제이텍, 에어컨 동배관 생산업체인 두성산업(주), 휴대폰 배터리 부품 생산업체인 (주)고려이노테크, 에어컨 전자제어 부품 제작업체인 그린산업(주), 기계 및 항공기부품 제작업체인 삼흥정공(주), 항공기 배관생산업체인 (주)세우항공, 창호용 하드웨어 제작업체인 (주)대현상공, 전자기기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인 (주)대호아이앤티, 엔진 및 농기계부품 제작업체인 T&G용진, 탄소섬유 복합체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인 남양정밀 등 15개 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지난 1년간 모두 931명을 채용했으며, 앞으로 546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근로자 휴게실 설치 등 작업환경 개선비 1400만원과 신규 채용 인력에 대한 고용보조금 2100만원 등이 지원된다. 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차액 1% 우대,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 해외마케팅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