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올해 대학 수시모집부터 모집인원 일부를 해당권역별 학생으로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이 시행된다.(5월 13일자 7면 보도)

교육부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9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발표했다. 해당권역은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경남·부산·울산권 △강원권 △제주권 등 총 6개다.

선발비율은 의과, 한의과, 치과 ,약학과 등 학부 30%, 의학·치의학·법학 등 전문대학원 20% 이상 등이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전국에 1곳만 설치·운영되는 상황을 감안해 권역을 비수도권 전체로 정하고 전체 모집인원의 20%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 학생으로 선발하도록 했다.

지원자격은 경남·부산·울산지역 고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재학기간 중 해당 권역에 거주한 자로 제한된다. 정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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