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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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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명작들, 창원서 만나볼까

25일부터 CECO서 미켈란젤로展
프레스코화·조각 등 130여점 전시
이탈리아 장인들이 재현한 복원품

  • 기사입력 : 2014-07-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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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 전시회.


    ‘신(神)에게서 인간으로.’

    신 중심의 미술에서 인간과 자연의 현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 ‘르네상스 미술’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전이 오는 25일부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미켈란젤로는 르네상스 미술의 중심에서 화가, 조각가, 건축가로서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 이번 전시에는 미술사에서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받는 ‘최후의 심판’, ‘천지창조’ 등 프레스코화와 함께, 실물 크기(516㎝)의 다비드상과 성모상, 미켈란젤로의 주요 건축 및 조각작품 등 모두 13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은 미켈란젤로의 생애, 조각가 미켈란젤로, 건축가 미켈란젤로, 화가 미켈란젤로 등 5개 주제로 구성해 이해를 돕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작품은 이탈리아 장인그룹인 테크노아트, 바티칸박물관과 우피치미술관 소속 복원 작가들이 정교하게 재현해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해준다”며 “전시는 호주, 대만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문화예술 콘텐츠로서 가치가 충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해설가의 안내도 곁들여지며 관람료는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9000원이다. 전시는 8월 31일까지. 문의 ☏ 055-212-1390~1.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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