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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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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축산 농가 돕고 복날 온정도 나눠요”

나눔축산 도지부·NH노조·하동축협
8개 복지시설에 삼계탕 500인분 기탁

  • 기사입력 : 2014-07-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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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복(三伏) 더위에 따끈한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1년 중 가장 무덥다는 중복(中伏)을 사흘 앞두고 농축산 관련기관이 하동지역 복지시설에 삼계탕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NH노동조합, 하동축협은 지난 25일 하동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의 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삼계탕 500인분(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 창립 27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상생 협력하는 ‘복(伏)맞이 사랑의 축산물 정(情)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탁행사에는 나동훈 나눔축산 이사(농협중앙회 노조위원장), 신창수 농협중앙회노조 수석부위원장, 신현식 농협중앙회노조 부위원장, 박학규 하동축협조합장, 문병조 농협 하동군지부장 등 관련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농협 자회자 ‘목우촌’에서 내놓은 삼계탕을 윤상기 군수에게 전달했다.

    군은 이날 기탁된 삼계탕을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하동읍 실버식당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인 노량실버타운, 한려원, 하동요양원, 한사랑노인요양원,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 대한노인요양원과 중증장애인 복시시설인 섬진강 사랑의 집 등 8개 시설에 골고루 전달했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행사 후 축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북천면 강태영 축산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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