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대체우회도로(이하 국대도) 25호선 대방IC 창원시 진해구 방향 진출입 도로가 내달 개통된다.

창원시는 성주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한 지역교통망 확충과 국대도 25호선 대방IC 진해구 방향 진출입 도로 미개설에 따른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0억원을 들여 지난해 5월 착공한 대방IC 확장공사가 내달 말께 마무리돼 개통할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도로는 대방그린빌아파트에서 국대도 25호선을 연결하는 길이 900m 폭 5.5m인 진출입도로, 대방그린빌아파트에서 유니온빌리지 아파트를 연결하는 길이 450m 폭 5.0m인 부체도로(附替道路), 대암산을 이용하는 등산객을 위한 길이 200m 폭 4.05m인 등산로이다. 공정률은 93%이며 포장 및 부대공사를 남겨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 개통으로 대방동에서 창원대로 성주광장(성산구청 앞)를 거치지 않고 국대도 25호선을 통해 진해구 방면으로 진출입하고 창원~부산 간 도로를 통해 마산 방면으로 진출입하는 도로가 확보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