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6월 17일 (월)
전체메뉴

경남도, 5개시 50개 아파트단지 관리실태 특정 감사

경남도, 창원·진주 등 5개 시 대상 오는 28일까지 5개 분야

  • 기사입력 : 2014-11-05 11:00:00
  •   

  • ‘난방비’ 등 아파트 민원이 전국적으로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남도가 아파트에 대해서도 감사를 한다.

    경남도가 4일부터 28일까지 아파트 관리 실태에 대해 특정 감사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창원·진주·김해·거제·양산 등 5개 시에 있는 50개 아파트 단지다.

    경남도는 아파트 감사를 위해 회계사를 포함해 14명으로 감사반을 편성했다.

    감사 항목은 모두 5개 분야다.

    공동주택 시설물 관리 분야는 공사계약, 안전점검, 증·개축 적정성이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 분야는 관리 규약과 관리방법 절차 적정성에 대해 챙겨볼 예정이다.

    관리주체 운영 분야는 관리비, 계약, 관리정보 공개, 임대료 적정성 등에 대해 훑을 예정이며 장기수선 계획 분야는 충당금 적립과 사용 적정성 등에 대해 문제점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주택관리업자 등록 및 자격 요건 준수 여부도 감사 항목에 포함된다.

    경남도는 감사 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해당 아파트와 관계자 등에 대해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비 부과와 지출에 대한 입주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분야 부조리를 척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감사 취지를 설명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출자·출연기관 운영, 사회복지 보조금 집행, 임대 아파트 분양 전환, 문화재 보수·관리, 마창대교 재정 지원금, 농·어업축산보조금 등에 대해 10여 차례 감사를 했다. 이상규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상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