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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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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랄 ‘차량 선회 안정화 장치’ 장영실상 수상

세계 최초 플라스틱 인서트 공법
중량 20% 줄여 연비 절감 효과

  • 기사입력 : 2014-11-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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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센트랄 이용래(오른쪽) 대표이사가 상을 받고 있다./센트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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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의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센트랄은 지난 5일 세계 최초로 양산한 ‘차량 선회 안정화 장치(하이브리드 스테비라이저 링크)’로 대한민국 산업 기술 최고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우수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국내 기업연구소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제품인 ‘차량 선회 안정화 장치’는 차량이 곡선을 그리며 돌 때 원심력에 의해 차체가 기울어지는 것을 감소시켜 차체의 기울어짐을 억제하고 평형을 유지시켜주는 장치다.

    이 제품은 기존에 스틸로 제작되던 것을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인서트 사출공법으로 개발돼 세계 최초로 양산되고 있다.

    가볍고 대량생산이 용이한 플라스틱의 장점과 내구성이 강한 금속의 성질을 융합해 경량화를 실현하여 중량을 20%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세계적 자동차시장 트렌드인 연비 절감과 친환경화 추세를 선도하는 기술로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센트랄은 중견기업으로서 드물게 100명 이상의 R&D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2년 현대기아자동차의 최우수 신기술 개발 협력사로 선정되었고, 2010년 창원시 최고 연구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센트랄은 최근 입주하기로 한 마산자유무역지역의 노키아티엠씨 부지를 신기술 연구개발의 ‘싱크탱크’로 활용하기로 하는 등 R&D 역량 확보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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