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19일 (일)
전체메뉴

교황, 아동 성추행 아르헨티나 신부 파문

  • 기사입력 : 2014-11-08 10:38:38
  •   
  •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동 성추행을 한 아르헨티나 신부를 파문 조치해 희생자와 인권단체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고 AP 통신이 7일 보도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런 결정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 산 이시드로 교구의 주교가 직접 공개했다. ?

    파문당한 호세 메르카우 신부는 네 명의 10대 청소년을 성추행했다고 자백하고 나서 지난 2011년 14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교도소에서 15일간 지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수도원에서 연금상태에 있다고 AP는 전했다.

    희생자들과 인권단체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면서 성직자들의 아동 성추행 행위를 근절하려면 가톨릭교회가 이런 행위를 더욱 단호하고, 효과적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초 성직자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희생자들과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 용서를 구하면서 아동 성추행을 한 신부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주교들의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