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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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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TV 하이라이트

  • 기사입력 : 2014-11-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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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가 낳은 작곡가 드보르자크

    EBS음악기행(EBS 10일 오후 7시 50분)



    지독한 향수병이 낳은 명곡. 클래식 작곡가 중 유일하게 정육점 면허가 있는 안토닌 드보르자크. 그는 클래식 음악과는 거리가 먼 체코의 시골 출신이었지만, 누구보다 넓은 안목과 음악성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은 작곡가였다. 미국의 인상을 표현한 ‘교향곡 9번 신세계에서’를 통해 유럽의 대작곡가로 거듭난 드보르자크. 하지만 이 작품엔 신대륙보다 오히려 고향 체코의 정취가 물씬 묻어난다.



    대한민국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

    EBS 인문학 특강(EBS 11일 0시 10분)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좌초된 배처럼 길을 잃고 헤매는 ‘아포리아(Aporia)’상태에 빠져 있다. 그래서 우리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킬 진정한 지도자를 원한다. 그러나 신문지상에는 연일 지도자들의 현명하지 못한 행동과 부도덕한 생활이 오르내리고, 그럴 때마다 우리는 실망한다. 왜 우리에게는 우리를 이끌어갈 진정한 지도자가 없는 것일까? 고대 그리스 시대 최고의 ‘군주의 거울’인 크세노폰의 ‘키루스의 교육’을 통해 키루스 대왕의 삶과 인재등용 방식을 알아보고,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생각해 본다.



    열무, 동치가 동생 살인범이라 확신

    오만과 편견(MBC 10일 밤 10시)



    열무는 조각난 성적표로 동생 별이를 죽인 범인이 동치라고 의심하던 중, 동치가 사건의 공소시효를 기억하고 있자 범인이라고 더욱 확신한다. 강수는 사건을 수사 중 의심스러운 사람을 뒤쫓는데….



    58세 공무원, 우리말 달인 등극

    우리말 겨루기(KBS1 10일 오후 7시 30분)



    ‘우리말 겨루기’ 36대 우리말 달인이 탄생했다. 36대 우리말 달인의 주인공은 대구에서 고용노동부 민간조정관으로 재직 중인 이찬기(58)씨.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예심 성적은 낮았지만 우리말 달인의 주인공이 된 이찬기씨의 특별한 공부 비법도 공개된다.



    콩고 난민의 ‘한국살이 제2막’

    인간극장(KBS1 11일 오전 7시 50분)



    작년 2월, 콩고민주공화국 내의 ‘키토나’ 왕족에서 한국난민으로 살아가는 욤비씨 가족이 방영됐다. 6년간의 불법체류 끝에 난민 인정을 받고 정글에 숨어 살던 가족과 한국에서 눈물의 재회를 한 욤비(48)씨.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에 욤비씨 가족에겐 기적이 일어났다. 한국의 어엿한 ‘인권 교수’이자 어느덧 일곱 식구의 가장이 된 욤비씨. 그가 전라도 광주에서 펼쳐 보이는 ‘난민의 한국살이 제2막’이 시작됐다.



    풍요로운 밥상 내어준 무안 갯벌

    한국기행(EBS 10일 밤 9시 30분)



    무안 앞바다는 청정한 갯벌이 펼쳐져 있다. 부드러운 흙에서 자란 갯것들은 씹는 식감도 일품이다. 운남면에서는 지금 낙지와 주꾸미잡이가 한창이다. 모래가 섞이지 않은 황토 갯벌에서 자란 것은 맛이 더 쫀득쫀득하고 고소하다. 흰 연꽃이 자생한다고 해 이름 붙은 회산 백련지에서는 연근 수확이 한창이다. 부드러운 진흙에서 자라 아삭한 맛이 일품인 연근으로 이곳 사람들만의 특별한 음식이 있다. 바로 연근 김치이다. 김치를 담글 때 연근을 함께 버무리면 그 아삭함이 더 오래간다는데. 풍요로운 밥상을 내어준 무안 갯벌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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