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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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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극상 조직원 새끼손가락 자르게 한 조폭 구속

  • 기사입력 : 2014-11-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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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동부경찰서는 10일 조직에서 하극상을 일으켰다며 탈퇴시키기 위해 조직원의 새끼손가락을 자르게 한 혐의(공동협박)로 ○○파 부두목 A(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7월 부산의 한 포장마차에서 조직 선배에게 반항했다며 행동대장 B(33)씨 등 조직원 4명에게 “조직의 하극상을 저질러 죽을 수 있으니 손가락을 자르고 탈퇴하라”고 협박한 혐의다.

    A씨의 말을 듣고 겁을 먹은 B씨는 같은 달 25일께 창원시 의창구의 한 모텔에서 왼쪽 새끼손가락을 잘라 전달하고 조직을 탈퇴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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