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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3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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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린 유물로 들여다본 비사벌

‘비사벌의 지배자’ 특별전
국립김해박물관, 창녕 출토유물 200여점 전시

  • 기사입력 : 2014-11-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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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 교동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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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동고분군 출토 유물.


    국립김해박물관과 창녕군, 우리문화재연구원이 오는 2015년 3월 1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 가야누리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특별전 ‘비사벌의 지배자, 그 기억을 더듬다’를 연다.

    5~6세기께 창녕을 중심으로 형성된 정치체 비사벌의 모습을 보여줄 이번 전시는 교동고분군을 비롯한 창녕지역에서 출토된 장신구 등 각종 유물 200여점이며 관련 영상물, 일제강점기의 조사 관련 문서까지 전시해놓았다. 특히 교동 7호 무덤에서 출토된 안장, 금동신, 관장식 등 철제와 금은 1년간의 보존처리로 원형을 최대한 되살린 후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전시는 총 5개의 소주제로 나눴다.

    제1부 ‘교동이 발굴되다’ 제2부 ‘교동, 우리 손으로 고민하고 살펴보다’ 제3부 ‘비사벌의 중심지, 계성과 교동에 큰 무덤이 자리 잡다’ 제4부 ‘비사벌의 지배자를 말한다’ 제5부 ‘새로 쓰는 우리 역사’다.

    국립김해박물관 김혁중 학예사는 “창녕을 기반으로 했던 비사벌의 역사를 소개하고, 일제강점기 때 조사의 문제점과 재조사의 의미를 알리려 했다”며 “많은 분들이 와서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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