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18일 (토)
전체메뉴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최강의 수

2003년 제3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 최강전 결승

  • 기사입력 : 2014-11-17 11:00:00
  •   
  • 메인이미지
    메인이미지




    제4보(91~120) 최강의 수

    흑91로 파호할 때 백94에서 98로 좌변과 연결하여 쉽게 타개가 됐다. 흑97을 소홀히 하면 백이 97에 끊어서 백100으로 한 점을 잡는 수와 A로 나가 중앙의 흑 두 점을 잡는 수가 맞보기가 된다. 우변에 침투했던 백돌이 우변과 중앙에서 하변까지 활개 치면서 타개에 성공하자 백은 실리에서 단연 앞서게 됐다.

    형세는 백이 반면으로 여유가 있어서 간명하게 국면을 정리한다면 무조건 백의 승리인데 여기서부터 백은 실수가 계속 나오게 된다. 백108은 113으로 끊을 자리. 백110은 좌상 귀를 튼튼하게 지킨 안전책인데 B로 끊어도 문제가 생길 것 같지 않다. 백112는 미리 백120을 선수해 둘 자리며 백114는 C에 둬야 했다. 백116은 강수인데 흑도 119로 빠져 최강으로 버틴다.

    ● 5단 송태곤

    ○ 4단 박영훈

    [박진열바둑교실] 창원:263-0660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영선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