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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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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무형문화재 ‘통합 전수관’ 짓는다

(가산 오광대, 진주·삼천포 농악)
기존 2개 전수관, 낡고 접근성 낮아
시, 지난해 국비보조금 받아 착수

  • 기사입력 : 2014-11-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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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에 건립되는 사천시 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 조감도./사천시/


    사천시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 농악, 가산오광대 통합 전수관을 짓는다.

    시는 기존의 축동면 가산오광대 전수관과 남양동의 진주·삼천포 농악 전수관의 경우 시설이 노후되고 접근성 불편, 소음, 공간 협소 등으로 상설공연과 전수교육 등에 차질을 빚음에 따라 지난 2010년 문화재청에 전수관 건립을 건의했고, 지난해 국비보조금을 교부받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환경영향평가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용역을 거쳐 착수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통합 전수관은 용현면 선진리 864-2 일원 1만997㎡ 부지에 총 사업비 60여억원을 들여 전수자 숙소 및 연습실이 갖춰진 전수관 2동(1646.46㎡)과 대강당(319.2㎡) 1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외부에는 쉼터용 정자, 산책로,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시는 현재 공사발주를 의뢰한 상태로 내달 중순 업체 선정이 되면 바로 착공해 내년 12월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통합 전수관이 건립되면 사천의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전승 및 공연 활동이 극대화되고 인근의 선진성, 조명군총, 마도갈방아 등 기타 문화재 시설과 연계한 관광자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정명 기자

    jm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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