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내기유권자 연수’를 열고 있다.

이번 연수는 17일 진주 명신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도내 37개교 81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선관위는 ‘성인이 되면 꼭 해야 할 일’을 주제로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 선거 참여의 가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새내기유권자 연수는 선관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래유권자 교육으로, 올해 연수 대상은 지난해 27개교 4419명보다 훨씬 확대했다.

신영식 도선관위 홍보과장은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주권 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선거·정치 참여 의식 함양 등 선거권이 주어질 새내기유권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