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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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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새도약 이끄는 함안상공회의소 이현석 회장

“인근 대도시 기업 유치로 ‘함안시 건설’에 힘 보태겠다”
회원 간 우호 증진·정보 교류·애로사항 해결에 노력
함안군과 연계한 지원사업·경제동향조사 좋은 반응

  • 기사입력 : 2016-04-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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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석(69)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4월 2일 제10대 회장으로 부임한 이후 뜨거운 열정으로 함안상의의 위상을 드높였다. 아울러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 기업을 돕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다. 그는 특히 기업도시이면서 농촌인 함안군이 더 발전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농·공이 동반성장 및 상생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군을 비롯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조화로운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함안에 있는 3000여개 기업의 수장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이현석 회장을 만나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함안상의의 역할과 농·공이 동반성장하는 군의 미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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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석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함안상의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취임 1주년 소감은.

    ▲지난해 3월 함안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돼 1년을 맞았는데, 여러 가지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초대 하성식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이 이뤄 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회원들 간의 화합과 결속에 심혈을 쏟았으며 어려운 기업의 경제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하고 각종 지원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임 후 상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많은데.

    ▲취임사에서 화합하는 상의 구현을 제일 목표로 두고 보편적 회원이 주인이 되는 상의를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해 1년간 많은 회원님을 만나서 교감하려고 애를 많이 썼습니다. 상의가 운영하고 있는 산악회를 비롯한 함상골프모임, 여성CEO, 차세대CEO 모임 등의 활성화를 통해 회원 상호간 우호 증진 및 정보교류는 물론 상의 차원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과 끈끈한 유대강화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각종 기업지원 보조금 사업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동향을 파악해 기업이 경제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통계자료를 발표하는 조사연구센터를 운용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함안상의와 군이 공동으로 지난 2015년 하반기 함안군 경제동향 조사를 했으며, 그 결과를 ‘함안상의지’ 등에 공표한 바 있습니다. 이 조사는 각종 경제동향을 조사해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경제동향을 수치화해 향후 군 기업지원정책 수립 및 기업의 경제전망 및 경영활동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실시한 대표적인 조사는 함안지역 208개 제조기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함안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와 관내 100여개의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소매업체 BSI’입니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의 중소기업 및 소매업체에 대한 지원정책이 기업의 입장에서 수립되고 지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의도 이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한 지원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경제활성화 법안을 놓고 정치권이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데.

    ▲국내 경기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 현재로서는 경기가 살아날 만한 특별한 호재가 없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를 비롯한 경제계는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가 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판단하고 1000만인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함안상의도 경제활성화 법안 조속 통과를 바라는 군민 서명운동을 선제적이고 대대적으로 전개해 도내는 물론 전국상의가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기폭제 역할을 했습니다.

    -함안군과 연계한 각종 지원서비스가 회원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하던데요.

    ▲함안지역은 영세한 기업이 대부분이어서, 어려움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상의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상의는 군으로부터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조금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근로자의 날 시상식 및 연수를 비롯해 싱글PPM, 박람회 지원사업, 함안군 경제동향 조사, 맞춤별 입찰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근로자의 날 시상식 및 해외연수는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사업으로 회원업체의 호응도가 매우 높습니다. 또 지난해 신규 보조금 사업인 경제동향 조사 사업은 함안지역 전반에 걸친 경제동향을 조사해서 군의 기업지원정책으로 활용하는 한편 기업이 경기예측 및 분석을 통해 경영의 효율화를 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박람회 지원 사업 및 맞춤형 입찰 사업을 해 수출기업의 해외판로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올해 기업경기 전망과 활로모색을 위한 대책이 있다면.

    ▲국내외 연구기관에서는 올해 경기전망을 3%대의 저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경제의 성장 둔화와 함께 북핵문제 등 경제외적 불안 요인까지 발생해 경기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도내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이 고사 위기를 맞고 있을 뿐 아니라 경남지역 상당수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가동률 또한 급격하게 떨어져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함안지역의 중소제조업체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최근 함안상의와 군이 공동으로 조사한 함안지역 경제동향 조사 가운데 관내 제조업체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경우, 올 상반기 74.5로 나타났으며 매출액 BSI도 79.9로 조사돼 경기전망이 어두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같은 원인으로는 자금난과 판매 부진, 인력난, 환율 불안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관내 제조업체는 정부 지원정책으로 자금난 해소 지원과 내수진작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안시 건설’을 위해 상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은데.▲차정섭 군수 취임 이후 함안시 건설에 총력을 쏟고 있는데요, 산업단지 인근에 지역 근로자를 위한 주거, 문화 복지시설을 갖춘 1만 가구 규모의 ‘미니복합타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가야권과 칠원권에 있는 외지 출퇴근 근로자들을 함안에 정착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의 차원에서도 미니복합타운 건설을 적극 도울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장지산업단지 등 승인 인가된 7개 산단과 칠서 동비 등 계획 중인 9개 산단 조성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안시 건설은 행정은 물론 기업인, 군민 등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현실로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상의도 군과 연계해서 창원, 김해, 부산 등 인근 대도시의 기업을 유치해 인구 유입은 물론 기업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글·사진= 배성호 기자

    ☞ 이현석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은

    1947년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고와 동아대 공과대학 기계과를 졸업했으며 1971년 마산 진일기계(주) 구매과에 입사했다. 회사경력 및 경험을 바탕으로 1977년 원창단조 함안공장을 설립했고, 2007년에는 원창단조 함안 제2공장을 설립했다.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철학에 따라 왕성한 사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지구 회장, 창원시 남산상봉제 위원회 회장, 함안소방서 클린위원회 회장, 함안군 교육발전 공립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국민훈장 목련장, 국무총리 표창, 소방의 날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장, 행정자치부 장관 감사패, 납세의 날 함안군수 표창패, 제14회 함안교육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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