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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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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더민주 김해시장 후보 ‘건강위중설’ 논란

새누리 김해시의원 일부, 기자회견서 제기
허 후보 “두통·신경증 있었지만 현재 없어”

  • 기사입력 : 2016-04-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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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후보 건강이 이슈로 떠올랐다.

    전영기 김해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 6명은 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TV방송토론을 지켜본 대부분의 시민들도 허 후보의 발음이 매우 불명확하고, 안색이 아주 좋지 않다는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그런데도 허 후보 측은 ‘두피로 가는 정맥이 막히는 혈액순환 장애’라는 애매모호한 말로 명확하게 해명하지 않고, 병을 감추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병원기록과 진단내용, 치료결과 등을 시민들에게 명백히 공개해 건강위중설에 대한 의혹을 풀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허성곤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공개한 것과 같이 ‘두통과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시술을 받았으며, 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쌓였던 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다”며 “병원 진료 소견으로는 ‘현재 두통과 신경학적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로 생활에 전혀 장애가 없는 상태’”라며 진단서를 공개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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