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여성 성추행 혐의 스님 해임
- 기사입력 : 2017-06-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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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가 종무소에서 일하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스님을 해임했다.
해인사(주지 향적스님)는 모 암자 감원(절을 감독하는 직책)인 A스님이 강제추행 혐의로 최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됨에 따라 지난 23일 하안거 임회에서 A스님을 감원에서 해임하고 산문출송하기로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산문출송이란 스님에게 승권을 빼앗고 절에서 내쫓는 제도다.
A스님은 지난 2월과 4월 종무소에서 일하던 여성의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으며, A스님은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서희원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