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효환(60) 예비후보는 15일 함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함안·의령군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게임·애니메이션, 제2외국어 예체능의 전문가를 교육현장에 투입운영하는 특성화 교육 희망사다리센터 고교를 함안과 의령지역에 설립해 함안과 의령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사립유치원을 국·공립과 동등하게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함안의 군북고와 경남로봇고, 의령의 신반정보고를 특별지원하고 중학교 2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외 체험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안전생활’ 매뉴얼을 담은 도서를 발간해 교육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교사회복지사와 방과후 교무행정사, 도서관 실무사, 보안관 등은 지역민을 우선 채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