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 육성·관광인프라 구축= 차상돈 더불어민주당 후보, 송도근 자유한국당 후보, 이종범 무소속 후보는 공히 사천의 핵심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을 더욱더 발전시키고,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육성 공약을 제시했다.

차 후보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항공 특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저비용항공사 설립해 허브공항을 사천공항으로 지정 △항공ICT융합 클러스터 조성 △희유금속 소재부품 클러스터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해안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드론 테마파크 조성 △와룡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한려해상 크루즈 취항 △아열대 식물 테마파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항공국가산단을 조기 완성하고 항공MRO산업단지 조기완성 및 기업유치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케이블카 연계사업으로 △각산 상부역사 대관람차 설치 △하부역사 아쿠아리움 건립 △실안휴양림 종합개발 △진널유원지 활용 유스호스텔 건립 및 청소년체험장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최첨단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공약했다. 또 삼천포~제주 여객선 운항재개와 노산 희망타워 건립, 신수도 게스트하우스촌 및 힐링섬 개발, 낙도~신도~마도~저도 인도교 설치 등 관광공약을 제시했다.

◆차별 공약= 차 후보는 대형 공공병원을 유치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자영업자·소상공인 위한 전담조직 신설 등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한편 △공공급식에 농가 직거래 △진주~삼천포 지선 확충 △제주~삼천포 화물여객선 재운행 △진주~사천 광역교통망 확충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개설 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항공산업대교를 건설하고, 사천 서부권역 균형발전을 꾀하는 한편 △읍권역 앞뜰 공공주택건설사업부 내 실내수영장 건립 △사천만 관광자전거길 조성 △산분령~마리나 데크길 조성 △공항앞도로 자전거길 조성 △사천대교 자전거진입로 확보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 ‘사천사랑 론’ 지원 확대 △사천사랑상품권 발행 △다국적 문화거리 조성 △명품 수산물 쇼핑거리 조성 △곤명 다자연 차문화 체험 및 와인시음회 관광상품화 △사천강 주변 어린이종합놀이시설 △컨벤션센터 건립 △농어업 지원센터 건립 △수산물 명품 브랜드화 지원 △수산종묘 방류사업 확대 등을 약속했다.

차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