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신월초등학교(교장 박순점) 학생들로 구성된 마산신월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하마마츠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태평양관악제’에 한국 대표로서 메인콘서트(사진)와 교환 미팅 등 다양한 공연에 참가했다.이 행사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악축제이다. 단원 100여명은 뛰어난 연주실력뿐만 아니라 각종 소품을 활용한 재치있는 퍼포먼스로 해외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마산신월윈드오케스트라는 2017년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초등부 최우수상,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초·중·고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서 실력이 입증됐다.
단원들은 “연주를 마치고 관객의 박수와 환호를 받을 때 ‘우리가 해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면서 “이끌어준 교장 선생님과 강예슬 지도교사 등에 감사하며 함께한 친구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