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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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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자 세상] 그 많던 제비는 어디로 갔을까

강다현·박민경 환경기자 (창녕 남지여중 2년)
창원서 열린 ‘국제학생 제비캠프’
한국·대만·일본 6개 학생팀 참가

  • 기사입력 : 2019-11-06 07: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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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월 국제학생 제비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8월 국제학생 제비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 이틀 동안 창원 CECO에서 국제학생 제비캠프가 개최됐다.

    총 15팀과 여러 관계자가 행사에 참여했다. 각국의 대표와 관계자들은 발표가 시작되기 전, 람사르 재단을 향한 칭찬과 제비 보호에 대한 앞으로의 협력을 약속하며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특히 일본 측 대표 카와후치는 일본은 48년 동안 제비를 보호 중이라는 말과 함께 제비 보호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분원 홍인택 분원장은 한국과 일본이 더욱 친밀해지고, 한국, 대만, 일본 모든 나라가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각 팀은 모두 동아리 활동 시간이나 방과 후 여러 시간을 활용하여 오랜 시간 동안 제비 캠프 발표 내용을 준비해 제비에 대한 특이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발표하였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던 발표 내용은 제비에 대한 여러 정보가 아닌, 제비 보호를 위해 활동한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한 야로초등학교 학생들이다.

    야로초등학교는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였다. 학생들은 제비 현수막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제비 보호를 실천하고, 동아리의 선배 학생들의 졸업에 대비해 저학년생들에게 제비 보호 활동에 대해 알려줬다.

    또 야로고등학교 형들과 함께 활동하며 제비 보호를 실천하자고 약속했으며, 야로장터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제비 보호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도 하였다. 이 모든 활동은 발표를 맡은 학생들뿐 아니라 부원 모두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일 것이다.

    박민경(왼쪽) 기자가 참가자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민경(왼쪽) 기자가 참가자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제비캠프에는 총 6개의 국제학생팀이 참가하였는데, 대만의 까오메이 국립 초등학교에서도 조사 경로를 정해 그 안에서 제비를 찾은 다음 둥지를 관찰했으며, 제비 스티커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제비 탐구활동 내용과 제비 보호에 대해 알려주는 뜻깊은 활동을 하였다고 발표했다.

    또 일본의 가나자와 시립 타가미 초등학교의 오노츠바사, 오카와라는 자신의 마을 소개와 더불어 오랜 기간 조사 내용을 발표하였다. 타가미 초등학교 팀은 매년 마을의 제비 수를 조사하였는데 해마다 줄어드는 제비의 수를 보여주며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이 팀은 또 각자 제비 신문을 만들어 유익한 내용을 담아 발표했다. 이 팀의 두 학생은 모두 자신의 흥미에 이끌려 적극 참여했으며, 일본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배려하여 하나하나 자세하게 소개해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 외에도 모든 팀이 활동하며 배운 점, 느낀 점을 하나하나 자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했다.

    강다현 환경기자
    강다현 환경기자
    박민경 환경기자
    박민경 환경기자

    매년 열리는 국제학생 제비캠프는 수가 점점 줄어드는 제비와 또 다른 생물들을 보호하도록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행사다.

    각국의 발표 학생들은 물론 발표회를 보기 위해 참석한 학생들에게도 특별하고 뜻깊은 경험을 안겨주는 행사였다.

    앞으로 이런 행사들이 전 세계에서 많이 열리기를 바란다.

    강다현·박민경 환경기자 (창녕 남지여중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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