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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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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농촌에 파견근로자 고용 지원

농식품부, 21억 들여 6개월간 1000명
밀양·의령 1차 대상…이달부터 파견

  • 기사입력 : 2021-05-06 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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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농번기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1억6000만원을 투입해 6개월간 1000명의 파견근로자 고용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추경예산에서 확보한 17억2800만원에 지방비 4억3200만원을 더해 올해 처음으로 ‘농업분야 긴급인력 파견근로 지원’(이하 파견근로지원)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내용은 농가에서 필요한 기간 동안 파견근로자를 고용하면 정부가 4대 보험과 파견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근로자는 4대 보험과 함께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휴일 등을 보장받고 일할 수 있다. 또한 농가는 최소 1개월부터 최대 6개월까지 필요한 기간 동안 적합한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파견근로지원은 기존의 인력중개의 통상적인 방식인 일용 근로를 보완한 것으로, 상시 근로 인력을 확보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고용·근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 도시민의 농업 고용시장 진입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현재 밀양(100명), 의령(122명)이 1차 사업대상에 선정됐다. 밀양, 의령을 포함해 1차 사업대상에 선정된 전국 17개 시군에 이달부터 파견근로자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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