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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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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친환경 포장재 ‘좋은데이 450㎖’ 출시

환경부 ‘재활용 최우수’ 등급 받아
400㎖와 동일 가격·분리배출 용이

  • 기사입력 : 2021-06-02 08: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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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학이 환경부로부터 페트병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은 좋은데이 450㎖ 페트 제품을 내놨다.(사진)

    좋은데이 450㎖ 페트는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사용하고 용량은 50㎖ 늘렸지만 가격은 기존 400㎖ 페트와 동일하게 책정해 환경도 생각하고 소비자 가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친환경성과 재활용 등급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용기와 포장재 분리배출이 간편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해 환경부로부터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재활용 최우수 등급’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페트 제품이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페트병 몸체가 무색 단일재질이고 라벨은 분리 가능한 열알칼리성 분리접착제를 사용하며 가장자리엔 미도포된 비중 1미만의 라벨을 사용해야 하고 병마개는 비중 1미만의 합성수지 또는 무색의 단일재질인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 좋은데이 450㎖ 페트는 환경부 기준인 0.5%보다 낮은 0.3%의 접착면에 비중 1미만 포장재를 사용해 페트 빈용기를 100% 재활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까다로운 환경부의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재활용 시 일반 상온에 물에 통째로 넣으면 라벨은 물에 뜨고, 페트병은 가라앉아 분리되게 함으로써 수거된 페트 재활용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포장재를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무학 관계자는 “생산단계에서 폐기하는 마지막 과정까지 환경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경영 전반에 환경경영을 도입하고 있다”며 “투명한 페트병은 섬유 원사 등 산업자원으로 업사이클링 가능한 만큼 좋은데이 450㎖ 페트뿐만 아니라 생산되는 전체 페트 제품에도 재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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