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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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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덕산매립장 2공구’ 주민 품으로 돌려준다

시, 파크골프장·공원·체육시설 검토
하반기에 3공구 조성공사 정상 추진

  • 기사입력 : 2021-06-06 2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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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오는 2023년 사용종료 예정인 진해 덕산매립장 2공구 부지를 주민 품으로 돌려준다.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운영해온 진해 덕산 매립장 2공구 부지에 대해 ‘토지이용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6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덕산매립장 2공구 전경. 창원시는 2023년 말 쓰레기 매립이 끝나는 이곳에 파크 골프장, 공원 조성을 검토 중이다. /창원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 덕산매립장 2공구 전경. 창원시는 2023년 말 쓰레기 매립이 끝나는 이곳에 파크 골프장, 공원 조성을 검토 중이다. /창원시/

    덕산매립장은 1·2·3공구로 구성돼, 이미 매립종료 된 1공구는 현재 한산대 체력단련장(해군 골프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해군 관계자 외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되어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매립장은 사용이 종료 되면 폐기물관리법 상 사후관리 기간동안 매립구간의 토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목의 식재, 초지의 조성,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에 대해서는 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덕산매립장 2공구(부지면적 5만0815㎡)의 부지를 최근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장, 공원 및 녹지, 체육시설 등으로 설치를 검토 중으로 주민들의 여론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 여가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2공구의 매립 잔여기간이 약 2년 정도 남아있어 3공구 조성이 시급함에 따라 매립장 조성 지연에 따른 쓰레기 처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반기에 덕산매립장 3공구 조성공사도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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