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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롯데에 4-5 패배…3연패 수렁

  • 기사입력 : 2021-08-11 22: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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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전 야수들이 대거 이탈한 NC가 롯데에 두 경기 연속 패하면서 시즌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NC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4-5로 졌다.

    선발 투수 송명기와 롯데 앤더슨 프랑코가 대결을 펼쳤다.

    NC 선발 송명기가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선발 송명기가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타선은 김기환과 박준영이 테이블세터로 호흡을 맞췄고, 나성범과 양의지, 알테어가 중심타선에 섰다. 다음 강진성, 김태군, 도태훈, 김주원을 배치했다.

    송명기는 1회초 롯데 1~2번 타자를 연속 볼넷 출루를 내주면서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어지는 2회 대량 실점이 터졌다. 송명기는 안타 2개를 맞고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이후 9번타자 지시완과 대결에서 6구째 슬라이드 공을 던진 것이 만루 홈런을 맞았다.

    NC 타선은 1~3회 무득점으로 침묵했지만 4회말 나성범이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홈런포로 맞불을 놓으면서 1점을 추격했다.

    4회말 선두타자 나성범이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NC 다이노스/
    4회말 선두타자 나성범이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NC 다이노스/

    5회말 NC에게 기회가 왔다. 김기환이 3타수 만에 첫 안타로 포문을 열고, 박준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나성범까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주자 만루 기회를 맞았다. 이때 양의지가 파울 공을 골라내며 10구째 승부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 차까지 쫓았다.

    5회말 2사 주자 만루 상황 양의지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NC 다이노스/
    5회말 2사 주자 만루 상황 양의지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NC 다이노스/

    송명기는 3~5회를 추가 실점 없이 버티고 6회 마운드를 최금강에게 넘겼다.

    그런데 최금강이 첫 타자 이대호에게 투구 2개 만에 솔로 홈런을 맞았다.

    곧장 NC도 6회말 롯데 불펜진에 맞서 선두타자 강진성이 홈런으로 응수했다. 점수는 4-5.

    6회말 선두타자 강진성이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NC 다이노스/
    6회말 선두타자 강진성이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NC 다이노스/

    마운드에서 7회초 김영규, 8회 이용찬, 9회 마무리 투수 원종현이 추가 실점 없이 막았다.

    그러나 타선에서 8회 양의지의 안타 이후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을 못 올리고 9회도 무득점으로 추격에 실패했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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