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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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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생태농업·무농약쌀 단지’ 늘린다

군, 올해 사업비 5억2600만원 투입
생태농업단지 1곳에 1억1000만원
무농약쌀 단지 8곳 8000만원 지원

  • 기사입력 : 2021-08-31 0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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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이 친환경 생태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생태농업단지와 무농약쌀 단지 조성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함안군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저탄소 농업을 실현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 공급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 5억2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농산물의 공공급식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 및 유통기반을 확충하면서 기후변화 등 환경을 살리는 생태농업의 중요성과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함안군이 생태농업과 무농약쌀 단지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추석을 20여일 앞둔 30일 함안의 한 농촌마을 벼논이 황금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함안군/
    함안군이 생태농업과 무농약쌀 단지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추석을 20여일 앞둔 30일 함안의 한 농촌마을 벼논이 황금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함안군/

    군은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원을 위해 생태농업단지 조성(1개소, 1억1000만원), 무농약쌀 단지 조성(8개소, 8000만원), 무농약농산물단지 조성(4개소, 4000만원), 유기농업자재지원(16개소, 3400만원),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원(102ha, 2000만원), 친환경 인증비(102ha, 2900만원) 등을 추진한다.

    또 소비 유통 확대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유기농업 선도농가 가공유통지원(2개소, 8500만원), 유통활성화 지원사업(2개소, 400만원)도 함께 추진한다.

    함안군의 친환경인증 면적은 전년도 92ha에서 올해 10ha 늘어난 102ha다.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과 생산기반 확충 지원에 힘입어 친환경인증 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속에서도 환경보전, 마을단위 공동체 회복 등 농업·농촌의 공익 실천을 확산시키고자 31개 마을·단체와 친환경인증농가에 1억2400만원을 지원한다.

    함안군 농축산과 관계자는 “친환경 생태농업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존과 공생의 장”이라며 “친환경 생태농업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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